김건모의 노래가 어제부터 땡긴다.
인생이 힘겨울때마다 듣는 김건모의 노래... 멋모르고 마냥 순진했던 대학교 1학년때 생각이 많이 난다.
김건모의 2집..
지금은 그 때의 장소가 아니지만 그의 노래를 들으면 내가 그 때 그 곳에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..
누가 그랬던가..
추억의 노래가 타임머신이 되어준다고..
맞는 말 같다..

비가 어제부터 억수같이 쏟아지고 지금은 보슬비가 내린다..
옛날의 그 곳은 여전히 잘 있겠지..
그립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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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오려나...
천둥 번개가 잠시 요란스러웠다..
내 머리도 천둥 번개만큼 요란스럽다..

물값내고 교회 유치원 방문이 무색해지게 허탕만 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.

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간관계라는건 훨씬 훨씬 더 복잡하고 알면 알수록 실망도 되고 무서운 전쟁터라는걸 알게 되는 것 같다.
그런 사실을 알게 된다는게 참 싫다..

조금은 인색한 남편이라도 요즘엔 그 남편의 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하루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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